한국엔 만개의 레시피, 인도네시아엔 쿡패드
인도네시아 레스토랑에서 먹은
입에 맞는 그 음식,
집에서도 만들어볼까 생각해본적 있다.
내 입맛에 맞게
간도 좀 약하게 하고 기름도 덜 넣고~
그렇게 레시피 찾다가 알게된
레시피 공유서비스 쿡패드를 소개해 본다.
일본 최대 레시피 공유서비스 쿡패드
일본 최대의
레시피공유서비스인 쿡패드는
2021년 매월 8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레시피 공유 서비스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레시피 공유 서비스로 인기있는 쿡패드는
2014-5년경
한국에도 진출했으나
아마도 만개의 레시피에 밀려
서비스가 중단된듯.
한 가지 요리라도
엄청난 양의 레시피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기레시피를 보려면
유료가입해야 한다.
최신순으로 올라오는 레시피는 무료열람가능하다.
인도네시아 음식점에서 반한 맛, 집에서 요리해 보자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인도네시아 요리,
집에서 건강하게 요리해 먹을 수 없을까?
인도네시아 음식의 특징이라면
강한 향신료와
많은 기름을 이용해 튀기거나 볶는 요리가 많다는 것
그리고 간이 세다는 것.
레시피를 알면
나에게 맞게 변주해서먹을 수 있으니 딱 좋은데
요리법을 몰라~ 할 때
추천드린다.
예를 들면
깐꿍 짜, 떼롱발라도, 삼발쁘빠야,
삼발망가, 삼발마따 같은
메인메뉴에 곁들여먹는
우리의 반찬 같은 음식들
가도 가도, 루작 잠부 아이르,
에스 알뿌깟 수수 등의
샐러드 나 디저트 등등
요리고수라면
맛보고 이렇게 만들면 되겠다 싶지만
요린이에게는 쉽지 않다.
cara masak kangkung cah
(짜라 마삭 깐꿍 짜) 깐꿍 짜 요리법 혹은
résép térong balado
(레셉 떼롱 발라도) 떼롱발라도 레시피 등으로
구글링 하거나
인스타,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다양한 요리법을 찾을 수 있다.
인스타나 유튜브는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따라 할 수 있어서 편하지만
자막이 없으면 보기 힘든데 반해
쿡패드는
요리법을 번역해 볼 수 있어서 편하다.
가도 가도나 사떼에 어울리는 땅콩소스 만드는 법이나
화채와 비슷한 에스 알뿌깟 수수 만드는 법 등
평소 궁금했던 레시피 찾아서
한식 상차림에 곁들이면 또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더라
누구나 나만의 레시피 공유가능
몇 년 전 '스텔라의 주부사전' 이름으로 가입해서
몇 가지 레시피를 공유해 보기도 했다.
팬데믹으로 심심하던 차에
뭐라도 해보자고 시작했는데
결국 오랫동안 방치해놓고 있는 상황... ㅠㅠ
팬데믹 이전에는
인기 있는 레시피 공유자를 초청해서
요리쇼를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했으나
최근에는
지역단위 소모임 정도로
규모가 작은 행사만 하는듯하다.
마치며
요즘 눈여겨보는 레시피는 마르따박 뜰루르인데
대부분 밀가루반죽을 해서
기름에 튀기는 방식이라
반죽하기 싫은 귀차니스트에게는 무리
어떤 꼼수를 써서 한 번 도전해보나 궁리 중~
조만간 깜짝 초간단 마르따박 뜰루르 도저언~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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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의 자카르타 주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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