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한 끼, 아보카도 샐러드
아보카도 풍미를 제대로 끌어올리는 발사믹 식초
시판 가공 발사믹이 맛없다는 편견을 깨준
아이허브 프리말 키친 유기농 발사믹 식초
(Primal Kitchen organic balsamic bineger)
초간단 레시피부터 살펴보자
초간단 아보카도 샐러드
재료 :
아보카도 반개, 올리브 오일 3~5 TS, 발사믹 식초 1TS, 후추, 소금 약간
만드는 법 : 잘 익은 아보카도를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접시에 담은 후 나머지 재료를 뿌린다
발사믹을 좋아하시는 분은 아보카도 씨를 제거한 구멍 안을 발사믹으로 가득 채워도 좋다
인도네시아 아보카도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아보카도는 알뿌깟 믄떼가 Alpukat Mentega, 즉 버터 아보카도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작고 짙은 초록색의 아보카도와는 달리 인도네시아 망고와 비슷한 크기의 크고 매끈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아보카도의 종류 - 출처 : 사유르닷컴>
1 | Alpukat mentega 버터 아보카도 |
Paling populer dan nikmat 가장 대중적이고 맛있는 아보카도 익었을때 버터처럼 꺠끗한 노란색을 띄는 과육의 색때문에 버터아보카도라고 불린다. |
2 | Alpukat kendil 켄딜 아보카도 |
ukurannya besar dan manis rasanya 크기가 크고 맛이 달콤하다 두꺼운 과육과 작은 씨로 유명하다. 과일당 무게가 1~2kg까지 자랄 수 있다. |
3 | Alpukat aligator 앨리게이트(악어) 아보카도 |
bentuknya unik dan dagingnya lembut 독특한 모양과 부드러운 과육이 특징 길이는 보통 70~80cm, 평균무게는 1~1.3kg이며 쓴맛이 전혀없고 섬유질이 없는 질감으로 부드럽다. |
4 | Alpukat miki 미키 아보카도 |
daging buahnya tebal dan lembut 과육이 두툼하고 부드러운 아보카도 크기가 작고 약 300~400g의 황백색 두툼한 과육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다. 익으면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으로 변한다. |
5 | Alpukat wina 비엔나 아보카도 |
jenis unggulan yang rasanya manis 달콤한 맛이 일품인 아보카도 중부자바에서 널리 개발되는 아보카도 |
6 | Alpukat pluwang 쁠루왕 아보카도 |
ukurannya jumbo dan dagingnya tebal 점보사이즈와 두툼한 과육의 아보카도 최대 2kg까지 자라며 과육이 두껍고 조밀하다. |
7 | Alpukat hass 하스 아보카도 |
warnanya menjadi cokelat kehitaman saat matang 익으면 짙은 갈색을 띄는 아보카도 들쭉 날쭉 거친 질감의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익으면 짙은 갈색이 된다. |
프리말 키친 유기농 발사믹 식초
인도네시아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발사믹의 경우, 캐러멜이 들어간 가공 발사믹이 대부분인데, 드레싱에 사용해보려고 몇 번 구입했지만 신맛만 나는 캐러멜 색소를 먹는 거 같아 구입이 꺼려졌다.
우연히 TvN에서 방영 중인 <텐트 밖은 유럽>이라는 예능을 보다가 이탈리아 모데나 지방에서 전통 발사믹을 접한 일행들의 반응에 발사믹 식초가 새삼 궁금해졌다.
유해진을 비롯한 일행들의 표현에 따르면
발사믹 식초가 달콤하다는 것.
아니 식초가 달콤하다고? 그럼 지금까지 내가 맛본 발사믹 식초는 뭐지? 싶더라
그러다가 아이허브 서비스가 차단된
인도네시아에서 VPN을 이용한 구매가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아이허브 상품들을 검색하던 중
리뷰도 좋고 유기농인 데다가 모데나 산 발사믹 식초가 주원료인 제품을 발견해서 구입해봤다
프리말 키친 유기농 발사믹식초 식품정보
상품 설명
- Aceto Balsamico di Modena I.P.G. Biologico
- USDA 유기농 인증
- 유전자 변형 성분 무함유 프로젝트 인증
- 이탈리아산 제품
- Whole 30 Approved
- Paleo 인증
- 색소 무함유
- Bioagricert 유기농 인증
포함된 다른 성분들
유기농 발사믹 식초(유기농 조리 포도액, 유기농 와인식초)
프리말 키친 유기농 발사믹 식초의 첫맛은 여전히 신맛.
신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앗 역시나... 하고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아보카도와 함께 한 입 맛을 보다가... 놀래버렸다!
와! 아보카도 풍미까지 끌어올리는 이 맛 뭐지?
은근하게 올라오는 단맛 때문인지,
올리브 오일과의 조화가 좋은 건지,
아보카도와 궁합이 잘 맞아 그런 건지 알 수 없으나,
아보카도도 싫어하고 발사믹도 싫어하는 남편까지도
그 맛에 반하게 만들어버렸다!!
마치며
변함없이 더운 인도네시아 날씨 때문에 무료함에 지칠 때,
혼자 차려먹기 애매한 날,
불 앞에 서지 않아도 되면서 초초 간단하면서도 나를 대접하는 듯한 아보카도 샐러드~
모든 혼밥러들에게 추천하는 요리랄 것도 없는 요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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