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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사전

홈메이드 치아바타 파니니 (feat. 샌드위치 메이커)

by 주부사전 스텔라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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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z 3in1 샌드위치메이커, 사용중 표면이 뜨거우니 주의 / 와플팬, 그릴팬, 샌드위치팬을 교체해서 사용가능하다. ⓒ 스텔라의 주부사전

샌드위치, 와플, 그릴이 하나로! 따로 사지 마세요~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지 어언 8개월째, 돌밥돌밥하며 오식이들 데리고 집콕하느라 주방이 작업실이 돼버렸다.

이럴 땐 간편식품, 냉동식품 도움을 받는 것도 생활의 지혜가 아닌가! 라며 지인들이 추천해준 샌드위치 메이커를 사게 됐다.

어떤 날은 간단한 아침식사대용으로 어떤 날은 스낵타임용 간식으로 어떤 날은 브런치용으로 다용도로 사용 중인 클라즈 Klaz 3in1 샌드위치 메이커(샌드위치, 그릴, 와플)를 구입했다.

벌써 4개월째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서 추천해 본다.

클라즈 Klaz는 에이스 하드웨어 인도네시아 Ace Hareware Indonesia 자체 브랜드 중 하나로 다양한 생활가전, 주방가전 및 미용가전을 생산하는 브랜드라고 한다.

최근 에이스 하드웨어 매장에서 청소기부터 커피머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전제품이 보이더라.

샌드위치 메이커를 구입하려고 여러 가지 모델을 검색해보았는데 가정에서 간편하게 다용도로 사용하기에 좋아 보여서 구입하게 되었다.

가격은 토코페디아에서 399.000루피아에 구입했다.

팬 교체하는 방법 - 샌드위치 메이커 ⓒ 스텔라의 주부사전

사뚜(Satu, 1), 치아바타+샌드위치 메이커 그릴팬으로 파니니 만들고~

양말 속에서 반나절만에 숙성된 아보카도 - 샌드위치메이커ⓒ 스텔라의 주부사전

며칠 전에 이온몰에 갔다가 이온몰 베이커리에서 치아바타 빵을 구입했다. 마침 냉장고 속에 아보카도며 치즈 등 싱싱한 재료들이 풍성하기에 치아바타 파니니를 만들어본다.

아보카도는 로컬 아보카도를 사서 숙성시켰다.

양말에 넣어서 실온에 두면 잘 숙성된다는 팁을 듣고 옳거니 하며 바로 실행했는데! 우와 이건 정말! 너무 멋진 걸!

냉장고에 두었던 아보카도를 양말에 고이싸서 식탁 위에 두었더니 반나절만에 정말 맛있게 숙성이 되었다.

로컬 아보카도를 사면 3개 중 1개는 꼭지 쪽부터 썩어서 못 먹고 버리기 일쑤였는데 이렇게나 맛있게 잘 익다니!

앞으로 저렴하고 맛있는 인도네시아 아보카도(3개에 30.000루피아에 구입) 자주 먹을 수 있겠다. 쒼나~

파니니 만들기 과정 - 샌드위치 메이커ⓒ 스텔라의 주부사전


파니니 만드는 순서

  1. 치아바타는 가운데를 자른다.
  2. 모차렐라 치즈는 잘게 잘라둔다.
  3. 토마토,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 해둔다.
  4. 아보카도도 먹기 좋게 슬라이스 해둔다.
  5. 양상추도 씻어 물기를 제거해둔다.
  6. 체다 슬라이스 치즈는 대각선으로 반 잘라둔다.
  7. 달구어진 그릴팬에 베이컨을 굽는다.
  8. 치아바타 속에 모짜렐라 치즈를 놓고 미리 준비한 위의 속재료를 차례로 올린다.
  9. 샌드위치 메이커의 그릴팬 중앙에 잘 놓고 뚜껑으로 눌러준다.
  10. 대략 3분이면 샌드위치 완성



준비된 샌드위치를 샌드위치 그릴팬 위에 넣고 뚜껑을 눌러 닫는다. - 샌드위치 메이커ⓒ 스텔라의 주부사전
치아바타 파니니 완성 - 샌드위치 메이커ⓒ 스텔라의 주부사전

한동안 롯지의 파니니 프레스가 사고 싶어서 마음이 동동거렸는데, 이걸로 동동거리던 마음도 꽉~ 눌렀다.

살림도 이뿌게 살고 싶지만 그보다 빠르고 간편한 게 더 좋더라.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낸 파니니는 핫아메리카노나 핫 밀크티와 함께 브런치로 구욷~

두아(Dua, 2) 크로와상 생지+와플메이커로 크로플도 만들고~

와플메이커로 변신한 샌드위치메이커로 크로플 만들기ⓒ 스텔라의 주부사전

크로플 만들기

  1. 냉동 크로와상 생지는 미리 실온에 해동해 둔다.
  2. 해동된 크로와상 생지를 크로와상 모양으로 잘 성형한 후 스프레이로 물을 조금 뿌리고 천이나 종이호일로 5분간 휴지한다.
  3. 와플팬으로 갈아 끼워 와플메이커가 된 샌드위치 메이커에 2의 크로와상 생지를 넣는다.
  4. 3-5분간 굽는다.

따뜻하게 잘 익은 고소한 크로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한국산 냉동딸기를 올려서 맛있게 냠냠 먹는다~ 디저트로도 좋고 애프터눈 티타임용 다과로도 손색없는 크로플 완성~

냉동 생지, 파머스에서 구입했다 ⓒ 스텔라의 주부사전

띠가(Tiga, 3) 식빵 + 샌드위치 메이커로 초간단 간식도 만들고~

살구쨈과 토마토소스, 체다치즈를 넣어 프레스한 식빵 - 샌드위치 메이커ⓒ 스텔라의 주부사전

아침에 늦잠을 자서 정말 시간이 없을 때, 식빵에 쨈 바르고 치즈 한 장 얹어서 샌드위치 메이커로 직행. 3분이면 단짠 매력 터지는 트라이앵글 샌드위치 완성.

사리 로띠의 로띠 따와르(일반식빵)과 히어로 살구쨈, 산레모 나폴리타나소스 준비 - 샌드위치 메이커ⓒ 스텔라의 주부사전


이 샌드위치를 위해서는 베이커리에서 파는 식빵도 필요 없다.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얇은 식빵이면 오우케이! 속재료는 다양하게 취향껏~

크런치 땅콩버터 듬뿍 발라 넣어도 좋고, 누텔라 초코 헤즐럿 스프레드 듬뿍도 좋다.

바쁜 아침 간편식으로, 아이들 오전 스낵타임용으로도 안성맞춤~

뒤처리도 깔끔하게~

따뜻할때 물에 불려 닦아낸 후 씻어 말림, 본체에 넘쳐 눌러붙은 음식물도 따뜻할 때 알코올 뿌려 쓱쓱 닫으면 끝 - 샌드위치 메이커ⓒ 스텔라의 주부사전

크로플이나 샌드위치 만들 때는 와플팬이나 샌드위치 팬에 눌어붙는 것도 없어서 가볍게 닦아내면 뒤처리 끝이다.

다만 파니니는 모차렐라 치즈 등 내용물이 넘쳐흘러 그릴팬에 눌어붙는데, 걱정 마시라~

살짝 식은 후 더운물 살짝 부어 불려주고 키친타월로 닦아낸 후 설거지하면 사진처럼 뽀도독 깔끔하다.

본체에 눌어붙은 치즈도 아직 따뜻할 때 알코올 뿌려 쓱쓱 닦으면 뒷정리 끝!

삼식이, 오식이, 돌밥돌밥 때문에 주방 붙박이가 되어가지만, 지혜롭게 재미나게 살아내 봅시다.

스텔라의 자카르타 주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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