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용량 커피 1리터와 앙버터

대용량 스타벅스 커피와 앙버터 ⓒ 자카르타 주부사전

스타벅스 대용량 커피 아세요?

지난해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고
인도네시아에 PSBB(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유행하기 시작한 대용량 커피.

스타벅스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1리터들이 라테 종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재택근무용 커피라고.

거의 상시 프로모를 하는거 같은데
1리터 들이 커피 2개 세트가 100리부 루피아(10만 루피아, 약 7,900원)

인도네시아 배달앱인 고젝, 그랩에는 고푸드, 그랩 푸드라는 음식 배달 서비스가 있는데 상단 프로모션란에 이 스타벅스 대용량 커피가 항상 떠있기 때문에
매번 앱을 사용할 때마다
프로모션을 보고 주문을 할까 고민했다.

모두 라테나 초콜릿 음료 종류여서
그렇기도 했고 혹시 커피가 너무 싱거울까 봐 염려도 되고 해서.

고젝 배달서비스 고푸드로 할인받은 내역 ⓒ 자카르타 주부사전

맛있다고 추천주신 분 믿고
얼쑤하며 주문해봄.

고푸드에서
30리부(3만 루피아) 할인 프로모까지!

그래서 크리미 바닐라 라테 1리터 + 크리미 시그니처 초콜릿 1리터를
75리부(약 5,900원)에 겟.
부직포 가방값 5리부 포함.
무료배송.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하고 싶었으나
이미 품절 ㅠㅠ

크리미 바닐라 라테도 맛났음!

크리미 시그니처 초콜릿은 찐~한 맛이라 얼음과 우유가 더 필요하다는 아이들 평.

스타벅스 크리미 바닐라 라떼와 크리미 시그니처 초콜렛 ⓒ 자카르타 주부사전

크로와상 앙버터와 함께 맛나게 냠냠

티친님 솜씨 보고 먹고파서 해본 앙버터.

통팥앙금 달콤하게 완성해서 신나라~하고 페스츄리 생지로 크로와상을 만들었는데!
발효 실패로 속이 꾸덕.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팥앙금과 앵커 버터와 단짠 조화가
꾸덕한 크로와상 식감을 다 날려버렸다.

앙~ 이래서 앙버터구나~

무염버터인데 짜게 느껴져! 희안해! 맛있어!

뜨거운 홋(hot 인도네시아에서는 홋이다)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아

어쩜 좋아! (느낌표 연발하며 먹방)

홈메이드 통단팥앙금과 앵커 버터를 넣은 앙버터와 스타벅스 대용량 커피 ⓒ 자카르타 주부사전

달달이 커피 고플 땐 스타벅스 대용량 커피 ⓒ 자카르타 주부사전

지난 크리스마스 즈음 방문했던 스타벅스 인도네시아 매장의 텀블러 진열대 모습  ⓒ 자카르타 주부사전

지난 크리스마스 즈음 방문했던 스타벅스 인도네시아 매장의 텀블러 진열대 모습  ⓒ 자카르타 주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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